일상

추억여행 17

기운찬곰 2021. 9. 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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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청의 호수라는 뜻의 아오이이케라는 곳이었다. 다른 호수와는 다르게 유난히 푸른 빛을 띄는 게 인상적이었다. 푸른 빛을 띄는 이유는 호수에 녹아있는 알루미늄 성분이 햇빛에 반사되어 푸르게 보이기 때문이라 한다. 중간에 빽빽히 밀집해 있는 수목들이 묘한 분위기를 더해 주는 것 같았다.





다음으로 간 곳은 중간의 아스팔트를 중심으로 좌우로 넓게 펼쳐져 있는 어느 밭이었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도 팜도미타나 시키사이 언덕처럼 멋진 곳이었다.




첫째 날 밤 숙소에서 찍은 사진. 야경이 아름다워서 한 컷 찍었다. 다음날이면 귀국해야 했기에 아쉬웠는데 일본의 야경은 그런 마음이 더 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 타서 하늘이 예뻐서 찍은 사진. 친구가 아니라 어머니와 처음 간 여행이었는데 나름대로 재밌는 여행이었다. 어머니와도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





뻗어있는 게 귀여워서 찍은 고양이.





밤에 놀러간 강정보. 강정보는 밤에도 아름다운 것 같다.





편의점에서 사먹은 커피우유와 참치마요삼각김밥.
삼각김밥은 참치마요가 역시 갑인 것 같다.





가족끼리 청도에 놀러가는 길에 수성못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사마셨다. 토스트가 진짜 맛있었다.





청도에 큰외삼촌 별장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놀러갔다. 마당에는 밭도 많았다.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 대청도 있어서 쉬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맨날 집에만 있던 사촌집 강아지도 넓은 마당에서 뛰어노는 게 좋았는지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재밌는 하루였다.


오늘은 짧게 여기까지 쓰고 다음은 오사카 여행편으로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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