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시진
-생년월일: 1958년 3월 20일
-출생: 경상북도 포항시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1983~1988)
롯데 자이언츠(1989~1992)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별명: '에이스', '꼴뚜기'
-소개: 前 삼성 라이온즈 소속 선수. 1980년대 박철순, 최동원, 선동열과 함께 프로야구 초창기를 빛낸 역대 최고의 투수들 중 한 사람이자 프로야구 역대 최초이자 역대 최단기 통산 100승달성 투수이다. 대구상고 시절부터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1983년 프로입단 첫 해에 17승을 거두며 프로에서도 에이스로 거듭나게 된다. 1985년에는 김일융과 원투펀치로 선발로 등판하여 삼성의 한국야구 역사상 유일무이 통합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1987년에는 KBO리그 최초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정규리그에선 강한 그였지만 한국시리즈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경기에 약하다고 '새가슴'으로 불렸다. 1988년에는 최동원의 선수협 창설 무산에 대한 보복성 트레이드의 희생양으로 롯데로 이적하였다. 롯데에서는 삼성의 최동원처럼 이미 폼이 많이 떨어져 있던 상태라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았고 이후 4시즌 동안 뛰다가 조용히 은퇴하였다. 비록 자신이 등판하지는 않았지만 벤치에서 롯데의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다.
은퇴 이후에는 코치로 전향하여 태평양과 현대에서 투수코치를 맡았고 이후 사령탑을 이어 받아 현대-넥센-롯데를 거쳐 감독을 맡았다. 넥센 감독 시절, 당시 LG에서 이적해 온 박병호를 지금의 국거박으로 만들어준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주요 성적 및 수상: 1985년 승, 승률, 탈삼진, 완봉 1위 (25승 / 0.833 / 201 / 5완봉)
1987년 승 1위 (23승)
1985, 1987년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내가 생각하는 커리어하이: 1985년 / 많은 부문에서의 1위 기록과 골든글러브 수상, 그리고 무엇보다 큰 구단 역사 최초 우승이라는 대단한 기록들을 써내려갔던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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