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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7

물생활 포스팅 8 (feat.방울토마토)

올해 처음 쓰는 글이자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이다. 몇 달 동안 어항에 생긴 일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먼저 어항에 조명을 장만했다. 조명이 있는 편이 좋다고 들어서 인터넷으로 적당한 크기의 조명을 구매했다. 지지대가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여서 크기에 맞게 고정이 가능해서 편리했다. 그리고 조명 색깔과 타이머도 설정이 가능하다. 조명을 하나 들여놓으니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 같다. 진작에 살 걸 그랬다. 그리고 조금 안타까운 소식은 옐로구피 암컷 1마리와 레드 드래곤 구피 암수 1마리씩 구피 3마리와 코리도라스 4마리 중 1마리가 용궁으로 떠났다. 구피의 경우 원인모를 면역력 저하로 인한 돌연사인 것 같고 코리도라스는 머리가 조금 뜯긴 채 사경을 헤매다가 결국엔 죽었다. 이제 남은 물고기는 구피 15마리(성어..

물생활 2022.01.02

2021.12.30 / 잡담

시험 성적을 받았다. 1학기 때보다 공부할 양도 많았고 난이도도 훨씬 어려웠지만 1학기 때보다 더 높은 성적을 받았다. 일단 전학기 장학금 커트라인인 3.5를 넘겼고 운 좋으면 성적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됐지만 뭔가 중간고사 때 성적표를 받았을 때보다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남들을 이런 때에 스펙을 쌓으려고 이런 저런 공부를 하거나 인턴으로 경험을 쌓거나 아니면 알바라도 해서 돈이라도 모으거나 그러고 있을 텐데 정작 본인은 아직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일단 담주 1월부터 시작하는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을 2개 신청해서 1월 중에 3주 정도는 바쁠 예정이긴 하지만 뭔가 나의 목표에 확실하게 다가가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 것 같아서..

일상 2021.12.30

헬스 19주차

2021.02.01~2021.07.07 83.4kg ~ 69.6kg 드디어 고대하던 70kg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이전에도 성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뿌듯하다기 보다는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왔다는 만족감이 들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왔다는 게 어딘가. 몸무게를 감량한 덕분인지 런닝머신 10km/h로 30분 동안 달려도 별로 지치지 않는다. 여하튼 1차적인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전체적으로 근력운동 중량을 더 올릴 것이다. 그리고 몸무게도 66kg까지는 더 빼보고 싶다. 근력 종류나 자세도 유튜브 참고해서 연구를 좀 해봐야 겠다. 이제는 몸 만들기에 도전해봐야 겠다! 그대들도 할 수 있다!!

운동 2021.07.11

2021.05.16 / 특단의 대책

5월의 어느 날, 반려동물로 물고기를 키우고자 결심한 날. 조그만 어항에 여러가지 용품들을 사서 식구를 처음 들인 날. 설레는 마음으로 분양받았건만.. 구피 4마리와 비파 2마리 모두 3일 만에 용궁으로 떠나보냈다.. 아쉬운 마음에 다시 재정비 한뒤에 또 구피 몇마리랑 비파 1마리 다시 재분양 어항과 용품을 몇 번을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몇 번을 씻었는지 모를 정도로 정성을 기울여서 다시 세팅했지만.. 나머지 애들도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용궁으로 떠나보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몇 가지 문제점을 파악하여 마지막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첫 번째, 어항이 너무 작다. 내가 처음 산 건 가로세로 높이 15cm 정도 되는 베타/소형어종 겸용 나노튜브 어항이었다. 일단 가격도 10000원 정도로 저렴했고 바닥..

일상 2021.05.16

헬스 11주차

오랜만에 쓰는 운동글이다. 중간고사 끝나고 그 바로 다음 날인 토요일부터 다시 시작했다. 루틴은 늘 하던 대로지만 하던 무게에도 어느 덧 익숙해졌고 체중도 어느 정도 적당히 줄어든 것 같아서 조금씩 중량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물론 유산소도 꾸준히 하고 있다. 어제는 런닝머신 0.4km만 걷고 나머지 4.6km는 9.5km/h로 쉬지 않고 한 번에 뛰었다. 힘들었지만 스트레스는 좀 날아간 거 같아서 상쾌했다. 프로틴도 운동하고 난 후 꾸준히 먹고 있다. 꽤 작은 걸 샀는데 생각보다 오래 간다. 여름방학 도중에 먹다 보면 떨어질 것 같은데 다음은 무슨 맛으로 살지 고민해 봐야겠다. ​ 이제 목표 체중량까지 멀지 않았다. 달성하고 나서도 욕심 좀 내볼까 싶지만 일단 목표부터 달성하고 나서 생각해보기로 했다...

운동 2021.05.05

헬스 5주차

1kg 더 빠졌다. ​ 개강은 했는데 대면 비대면 수업이 섞여 있어서 학교 가는 날도 있고 안 가는 날도 있다. 집에서 학교까지 지하철로 1번 환승해서 50분~1시간 정도 걸리는데 문제는 우리 과 건물이 정문과 정 반대편에 있어서 걸어서 가는데 또 15분 정도 더 걸린다. 학교도 워낙 넓다 보니 걸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데만 해도 운동이 됀다. 그래서 인지 '하루 두끼(저녁은 샐러드)+교내 도보=1kg 감량' 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진 거 같다. 그래도 귀찮은 건 귀찮다 ㅋㅋ ​ 최근에 한 수업이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또 바뀌어서 학교를 가야하는 날이 하루 더 늘었다. 내일도 아침부터 학교 가야 한다. 그래도 걸으면서 운동한다고 생각하면 또 다닐만 한 거 같다. ​ 운동 플랜은 저번과 차이없다. 그저 꾸준히..

운동 2021.05.05

2021.02.26 / 전역(찐)

2021년 2월 26일. 드디어 민간인이 돼었다. ​ 코로나로 인한 전역 전 휴가로 몸은 벌써 1월 29일에 집에 왔지만, 원래 전역일이 2월 26일이라 그 전까지는 군인 신분이었다. 그러나 2019년 8월 6일부터 복무일수 570일을 전부 다 채운 2021년 2월 26일. 나는 병장에서 드디어 민간인으로 신분전환됐다. 민간인이란 느낌은 집에 온 시점부터 진작에 있었지만, 막상 또 진짜 전역일이 돼고 나니 뭔가 뒤숭숭했고 잊을 줄만 알았던 군생활하면서 겪은 일들도 다시 생각나서 조금 그리운 느낌도 들었다.(그러나 다시 돌아가고 싶은 건 절대 아니다!!!) ​ 아무튼 집에 오기 전부터 생각해놓은 게 있었는데 바로 진짜 전역날에 내가 직접 요리를 해서 만들어 먹기로 했다. 원래 계획한 건 스테이크와 감자샐러..

일상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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