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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7

추억여행 12

친구와 집 앞에 분식집에서 밥을 먹었다. 세트 메뉴를 먹었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지금은 다른 분식집으로 바뀌었다. 다음에 친구와 같이 밥을 먹게 되면 분식집으로 가야 겠다. 이전에 간 술집을 다시 찾았다. 맛있는 안주 많이 시켜먹고 그리고 후식으로 딸기 빙수도 먹었다. 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좋은 것 같다. 카투사에 들어갈려고 1학년 여름방학 때 학교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해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한 뒤에 토익시험을 쳤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토익 응시료를 전액 환급해준다고 해서 받은 돈으로 뭘 할까 하다가 갑자기 거북이에 끌려 근처 수족관에서 거북이 두마리를 샀다. 이전에 있던 어항에 거북이 키우는 데 필요한 물품을 사서 키웠다. 조그만 것이 발발 돌아다니는 것이 귀여웠다. 지금의 ..

일상 2021.09.09

추억여행 11

부산여행 마지막 날, 숙소에서 일어나서 짐싸고 나온 뒤에 아침밥을 먹으러 갔다. 근처에 국밥집이 있길래 해장도 할 겸 국밥을 먹으러 갔다. 얼큰한 게 진짜 맛있었다. 든든하게 한 끼 하고 나서 다음 장소로 갔다. 길을 걷다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라는 곳이 있어서 가보았다. 입구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영화의 주인공 조각상들이 전시 되있었다. 벌써부터 흥미가 돋기 시작했다. 첫 부분에는 대한민국 영화의 역사가 시간 순서대로 전시되있었다. 덕분에 대한민국의 영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시대상황과 견주어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세계의 유명 영화들과 영화제와 관련된 자료가 전시되있었다. 그리고 1분 정도 짤막한 영화 예고편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있어서 친구들과 만들면서 재밌게 놀았..

일상 2021.09.08

추억여행 6

도쿄여행 둘째 날, 아침으로 먹었던 것이다. 여러가지 반찬에 중앙에는 전골 비슷한 걸 두고 끓여먹었다. 전날에 마신 술이 깔끔하게 해장된 느낌이라 좋았다. 맛있게 잘 먹었다. 아침을 먹고 어느 바닷가에 잠시 도착했다.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일본에서 처음 보는 바다라 매우 좋았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하코네 신사였다. 전날에 도착한 메이지 신궁 신사와는 또 다른 자태를 뽐냈다. 옆에는 묘한 기운을 내뿜는 듯한 커다란 고목도 있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온시 하코네 공원이었다. 산책로처럼 돼있는 길이었는데 볼 것도 많았고 길도 잘 돼있었다. 주변의 산들이 큰 호수를 끼고 있는 경치도 아름다웠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근처에는 등산로도 있는 것 같았다. 전망대에서 친구들끼리 단체사진도 찍었다. 바로 근처..

일상 2021.08.30

추억여행 4

고3이 되기 전 겨울방학 때 옛날 동네에서 같이 놀던 초등학교 친구랑 오랜만에 만났다. 가서 이곳저곳 다녔는데 김광석 거리를 다녀왔다. 김광석씨가 대구 출신이었던 건 그 때 또 처음 알았다. 김광석씨와 관련된 벽화나 기념물이 90년대 골목길 처럼 되있어 많은 이들의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듯 했다. 또 정기적으로 김광석 다시그리기라는 콘서트를 개최하는 듯 했다. 기회가 된다면 저녁에 한 번 가봐야겠다. 대구 필수 투어 코스 중 하나인 수성못이다. 어머니랑 고3 여름 때 산책 삼아 갔던 곳이다. 수성못은 낮에도 좋지만 밤이 특히 이쁘다. 은은한 조명과 분수가 아름답다. 연인들도 자주 오는 곳이다. 수성못 바로 옆에는 이상화 시인을 기려 조성된 상화동산도 있어서 이상화 시인과 관련된 시도 볼 수 있다. 근처에 ..

일상 2021.08.27

추억여행 1

블로그 글에 쓸 컨텐츠가 또 뭐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내 폰에 있는 사진들이 생각났다. 고2 때부터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이 거의 1800여장이나 됐다. ㅋㅋㅋ 이 중에서 일부만 블로그에 소개하면서 예전 기억도 떠올려보기로 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생기부에 적을 것도 추가할 겸 마음 맞는 친구들과 모여서 드론 동아리를 만들었다. 취지는 드론에 대해서 공부하고 직접 조종도 해서 드론 대회에 참여해보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드론을 구비해서 연습한 다음에 충북대학교 강당에서 직접 대회도 참여해보았다. 윗 사진은 친구가 대회전에 연습하는 걸보고 어떤 한 분이 와서 자기 시설 영상 자료로 쓸건데 한 번 시범으로 조종해볼 수 없냐고 해서 영상 찍고 있는 걸 찍은 것이다. 그 때는 몰랐는데 다시 보니 공군쪽 관계..

일상 2021.08.24

2021.06.30 / 두류공원

6월 27일 자격증 필기 전날. 시험전 최종 점검 전에 마음을 다잡기 위해 자전거 산책을 갔다왔다. 평소에는 화원이나 사문진을 지나서 성서로 갔는데 오늘은 목적지를 달리 해봤다. 최근에 알았던 건데 두류공원이 꽤나 가까이에 있었다. 그것도 성서보다 더 가까웠다. 성서는 자전거로 40~50분 정도 걸리는데 두류공원까지는 자전거로 20분 밖에 안 걸렸다. 그래서 새로운 경험도 하고 또 새로운 산책로도 발견할 겸 자전거를 타고 가봤다. 우선 두류공원 보다 나를 먼조 반겨준 건 성당못이었다. 그 전까지는 학교에 가거나 시내를 갈 때마다 지나친 성당못역이었는데 (現 서부정류장 역) 이렇게 또 막상 와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수성못에 비하면 작았지만 연못 위의 가옥과 더불어 나름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었다. 못 안..

일상 2021.06.30

2021.02.21 / 모캉스

동네 친구 셋이서 모캉스를 갔다. ​ 내가 전역하기 전부터 계획했던 것이었는데 원래 여행을 가려고 했으나 코로나 땜에 멀리 타지로 못 가는 상황이라서 그냥 성서에 모텔 하나 잡아서 2박 3일 모캉스를 하기로 했다. 전날에 친척집 갔다온다고 2명이서 먼저 잡아놓고 난 밤 11시 정도에 늦게 합류했다. ​ 첫 날에는 그냥 치킨 시켜놓고 노가리만 까다가 끝났다. 나도 그 전날에 술 왕창 마신 상태여서 속도 더부룩하고 그래서 술 말고 물만 마셨는데 옛날 얘기도 하면서 분위기가 얼마나 업텐션이었는지 물이 술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동네 친구들 모여서 노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 ​ 둘 째 날에 11시 정도에 일어나서 정리한 다음에 라면으로 대충 아점 때우고 내가 커피 마시기 좋은 장소를 알고 있어서 밖으로 나갔다..

일상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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