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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7

2022.07.16~2022.07.23 / 일기

1. 애견카페를 가다 뽀미를 데리고 처음 애견카페를 가봤다. 햇볕이 쨍쨍한 찌는 듯한 더위에는 아무래도 산책하는 데 제한이 있어서 보통 더울 때는 애견카페를 많이 데리고 간다고 해서 나도 집 근처에 애견카페를 가봤다. 카페에 갔는데 우선 강아지 기저귀가 필수착용이라고 해서 아메리카노 6000원에 기저귀 1000원 해서 7000원을 결제했다. 일반 카페에 비해서는 확실히 조금 비싼 편이었다. 처음 갔을 때는 아주머니 두분이서 이야기를 하고 계셨고 강아지는 푸들 두마리에 장모 말티즈 한 마리가 있었다. 처음에 들어오자마자 단체로 짖어대서 조금 쫄았다. ㅋ 뽀미도 처음에는 기저귀가 어색해서 그런지 좀 굳어있다가 말티즈 한마리가 와서 인사를 건네자 금방 적응해서 둘이 같이 다녔다. 강아지들끼리 어울려 지내는 걸..

일상 2022.07.23

2022.03.19 일기

정말 오랜만에 쓰는 일기이다. 요즘에 다시 학교도 다니고 있고 작년과 다르게 5일 모든 수업이 저녁 늦게 끝나서 느긋하게 블로그를 쓸 시간이 없는 것 같다. (1일 3수업에 공강도 없는 공대생은 웁니다... ㅠㅠ) 블로그를 꾸준히 쓰겠다던 작년 초의 나의 다짐과는 달리 블로그 활동이 부족해서 그 점은 반성하고 있다. 그래서 주말에 이렇게라도 짬을 내서 나의 근황을 전해보고자 한다. 아침 9시 30분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일주일 전에 예약했던 펫샵에 10시 30분까지 갔다. 바로 뽀미의 첫 미용 때문이었는데 이전에도 한 번 문의를 드렸는데 5차 접종을 맞기 전까지는 미용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고 해서 (아무래도 펫샵에는 여러 강아지들이 드나들기 때문에 감염병의 위험이 크다고 해서, 당시 3차 접종까지 마친 ..

일상 2022.03.20

새 식구

즐거운 소식이 있다. 우리 집에 새 식구가 들어온 소식이다. 어릴 적부터 강아지 키우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어머니의 반대로 포기했는데 이번 설에 외갓집의 말티즈를 보며 생각이 조금 바뀌셨는지 금요일 저녁에 집 근처 강아지 분양샵에 문닫기 한 시간 전에 가서 갑작스럽게 부랴부랴 데려왔다. 어머니의 결단력에 나도 조금 놀랐고 갑작스럽게 데려와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일단은 기뻤다. 분양샵에 가자마자 눈에 들어온 아이였다. 분양샵에 들어오자마자 일어서서 문을 긁어대며 나를 반겨줬다. 자신을 데려간다는 것을 자기도 알고 있다는 듯이 다른 아이들은 다 자는데 혼자만 깨서 나를 보고 있었다. 첫 날에는 밤이기도 했고, 적응이 필요한 때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살펴보았다. 거울을 보고 처음 봤는지 놀라기도 ..

일상 2022.02.07

2021.10.30 / 산책

맨날 집에만 있는 친척집 강아지가 안쓰러워 보여서 오랜만에 산책을 시키러 갔다. 친척집이 근처에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갔다. 친척집 바로 위쪽에는 월광수변공원이 있어서 목줄을 채우고 바로 밖으로 나섰다. 산책을 많이 못 가본 탓인지 처음에는 현관에서 망설이더니 금세 따라나왔다. 필자는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어릴 적부터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는 로망이 있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야 그 꿈을 이뤘다. ㅋㅋ;; 보통 강아지들이 먼저 앞서서 걷던데 얘는 밖이 조금 두려운지 계속 내 옆에 붙어서 거리를 맞추면서 갔다. 걷을면서 수시로 나랑 맞춰서 잘 걷고 있나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이 너무 귀여웠다. 그러는 한편 같이 다니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강아지 보고 귀엽다고 말해줬는데 나보다 더 인기 많은 것이 ..

일상 2021.10.30

추억여행 17

삿포로 여행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청의 호수라는 뜻의 아오이이케라는 곳이었다. 다른 호수와는 다르게 유난히 푸른 빛을 띄는 게 인상적이었다. 푸른 빛을 띄는 이유는 호수에 녹아있는 알루미늄 성분이 햇빛에 반사되어 푸르게 보이기 때문이라 한다. 중간에 빽빽히 밀집해 있는 수목들이 묘한 분위기를 더해 주는 것 같았다. 다음으로 간 곳은 중간의 아스팔트를 중심으로 좌우로 넓게 펼쳐져 있는 어느 밭이었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도 팜도미타나 시키사이 언덕처럼 멋진 곳이었다. 첫째 날 밤 숙소에서 찍은 사진. 야경이 아름다워서 한 컷 찍었다. 다음날이면 귀국해야 했기에 아쉬웠는데 일본의 야경은 그런 마음이 더 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 타서 하늘이 예..

일상 2021.09.19

추억여행 13

동아리 동기친구들과 한 잔 하고 2차 가던 중에 찍은 강아지다. 선글라스끼고 리본 맨 게 귀여워서 한 컷 찍었다. 심심해서 스크린낚시 또 가서 잡은 청상아리. 귀여워서 또 찍은 친척집 말티즈. 이틀 전에도 보고 왔다. 대학교 수업 떄 CATIA로 만든 부품. 난 모델링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 할아버지댁 놀러가서 찍은 사진. 눈이 시원하게 내리고 있어서 친척에게 뒤에서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ㅋ 귀여워서 찍은 예전 우리집 꼬북이. 지금도 다시 사진을 꺼내보면 생각이 난다. 보고 싶다 꼬북아 ㅠㅠ 2019년 1월, 동네친구 5명이서 모여서 평창 스키장에 놀러갔다. 버스를 타고 4~5시간 이동해서 도착해서 키 받고 방에 짐 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방에서 뒹굴거리며 놀다가 각자 장 보고 온 것들로..

일상 2021.09.12

추억여행 1

블로그 글에 쓸 컨텐츠가 또 뭐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내 폰에 있는 사진들이 생각났다. 고2 때부터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이 거의 1800여장이나 됐다. ㅋㅋㅋ 이 중에서 일부만 블로그에 소개하면서 예전 기억도 떠올려보기로 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생기부에 적을 것도 추가할 겸 마음 맞는 친구들과 모여서 드론 동아리를 만들었다. 취지는 드론에 대해서 공부하고 직접 조종도 해서 드론 대회에 참여해보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드론을 구비해서 연습한 다음에 충북대학교 강당에서 직접 대회도 참여해보았다. 윗 사진은 친구가 대회전에 연습하는 걸보고 어떤 한 분이 와서 자기 시설 영상 자료로 쓸건데 한 번 시범으로 조종해볼 수 없냐고 해서 영상 찍고 있는 걸 찍은 것이다. 그 때는 몰랐는데 다시 보니 공군쪽 관계..

일상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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