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명예의 전당/타자편

'원조 악바리' 이정훈

기운찬곰 2022. 3. 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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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정훈


-생년월일: 1963년 8월 28일


-출생: 대구광역시 중구


-소속팀: 빙그레-한화 이글스(1987~1994)

           삼성 라이온즈(1995~1996)

           OB 베어스(1997)


-포지션: 외야수


-투타: 좌투좌타

 

-별명: '악바리'


-소개: 前 빙그레 이글스 소속 선수. 대구 출신으로 고향팀인 삼성에 입단하고 싶어 했지만 강기웅과 류중일, 장태수에 밀리는 바람에 2차 지명으로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하게 된다. 이 때 '나를 뽑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하면서 빙그레의 핵심 타자로서 활약을 하게 된다. 데뷔한 해인 1987년에 22게임 연속 안타라는 대단한 기록과 0.335의 타율(당시 3위), 그리고 124안타(당시 1위)를 기록하면서 신인왕을 수상하였고 92년에는 25홈런과 21도루를 기록하여 20-20 클럽에 가입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을 가지고 근성 있고 끈질긴 플레이로 롯데의 박정태에 앞서 '악바리'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하였다. 1987년부터 1992년까지 1989년을 제외하고 5시즌에 걸쳐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한 대한민국 야구계를 대표하는 왼손 타자중 하나 였다. 그러나 1993년 손목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그의 선수 생활은 내리막을 걷게 된다. 1995년에는 고향팀인 삼성에 돌아와 2시즌 동안 뛰었지만 부상의 여파로 인해 성적이 그닥 좋지는 않았고 1997년에 OB 베어스로 이적하여 선수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방출당해 그대로 은퇴했다.

만약, 그가 빙그레가 아닌 삼성으로 바로 입단하였거나 손목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커리어는 어떻게 변했을까.

 

-주요 성적/수상: 1987년 안타 1위(124안타)

                      1991년 타율 1위(0.348)

                      1992년 타율 1위, 20-20클럽 (0.360 / 25홈런 / 21도루)

                      1987, 1988, 1990, 1991, 1992년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내가 생각하는 커리어하이: 1992년 / 타율 1위와 20-20클럽을 기록한 개인에게 있어서는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여준 최고로 보낸 한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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