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2.09.03 / 개강

기운찬곰 2022. 9. 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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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간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3학년 2학기가 시작되었다. 이제 나의 대학생활도 어느덧 끝나간다는 것이 체감되었다. 이제 슬슬 목표를 향해 시동을 걸 때가 된 것 같았다. 그 전에, 이번 여름방학 때 세워두었던 버킷리스트를 확인해보았다.

 

토익스피킹 LEVEL 6 이상 취득 - O
친구들과 여행(아님 나 혼자서라도) - X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 O
운동하기 - O
낚시하기 - O
사랑니 뽑기 - O
대회 준비 - X
희망 기업 정하기 - V
학기 중에 바빠서 못 만난 사람들 보기 - O

 

달성한 것들을 세어보니 생각보다 꽤 많이 한 것 같았다. 토익은 7월 한달 간 빡세게 준비해서 8월 초에 시험을 쳐서 140점을 받아 개편 전의 성적인 LEVEL 6를 달성했고, 낚시는 내가 직접 간단하게 채비를 장만하여 야외해서 해보고 싶었지만 여건상 그러지 못하였고 대신에 실내낚시터에서 잉어를 잡아보는 걸로 대체했다. 사랑니도 양쪽 다 뽑았다. 피가 멎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아프지는 않았다. 대회준비는 하고 있다가 사정이 생겨서 8월부터는 아쉽지만 그만두었다. 학기 중에 시간이 잘 나지 않아 만나지 못한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많아 만났다. 희망기업은 대강 정했지만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못해서 이번 학기 동안에 탐색해보고자 한다. 여행도 가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

 

돌아보면 꽤 바쁘게 지냈던 방학이었다. 그래서인지 평소보다 더 짧게 느껴졌다. 이번 학기는 지난 학기들과는 다르게 수업이 갑자기 절반 정도로 확 줄어서 시간이 꽤 남는다. 학기 중에 처음으로 공강도 생겼다. 그래서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진로 선택과 준비를 구체적으로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 방학 때 하지 못했던 일들은 다음 학기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이번 학기도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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