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예전 동네에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것은 어릴 때 친구들과 서바이벌하면서 놀았던 공원과 7살 때 다녔던 유치원이었다. 모습은 조금씩 바뀌었어도 예전의 분위기만큼은 그대로인 것 같다. 생각날 때마다 놀러와야 겠다. 친구 집에 가서 먹은 찜닭이다. 친구가 이사를 갔다고 해서 놀러갔는데 친구 부모님께서 찜닭 집을 운영하고 계셔서 찜닭을 얻어먹었다. 매콤하고 맛있었다. 그냥 놀러간 것 뿐이었는데 이렇게 정성들여 준비해주셔서 감사했다. 담에 또 놀러 가야겠다. 예전 꼬부기들인데 학교 갔다 와보니 둘이 다정하게 자고 있는 것이 귀여워서 한 컷 찍었다. ...보고 싶다. 화원에서 샛길로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 사문진교 밑의 사문진 주막촌이다. 지금은 코로나라 조심스럽게 운영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