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 가까이 글을 안 썼다... 개강을 한 이후로 뭔가 많이 바빠졌다. 수업도 수업이지만 문제는 머리도 굳어질 대로 굳어지고 교수님들도 복학생들은 신경도 안 쓴 채 '기본적은 부분은 작년에 배웠지요?' 라며 대강 넘어가는 부분이 꽤 있어서 진도 따라잡는다고 고생 좀 했다. 학교 갔다와서는 저녁에 운동해야 하고 과제나 복습도 해야했기에 글을 쓸 시간이 거의 없었다...(라고 쓰면 내가 엄청 바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인 줄 알겠지?)는 개뿔이고 저번보단 내 시간들이 줄어들었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10개 가까이나 되는 글을 쓸 수 있었는데 지금까지 그렇게 하지 못한 이유는 소재고갈이다. 블로그를 쓰려 해도 어떻게 쓰면 좋을까에 대한 의문과 막상 주제는 '일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먹고 싸고 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