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일상글이다. 요즘에는 추억 되새기기 일환으로 추억여행이라는 사진일기를 주로 올렸었는데 별다른 주제없이 이렇게 근황을 올리는 글은 요즘들어 처음이다. 이번 달 20일부터 또 중간고사라서 블로그 글 쓰는 주기가 많이 느슨해졌다. 원래 이번 중간고사는 느긋하게 4주 전부터 준비하자고 다짐했는데 추석연휴 지나고 눈 깜짝하니 벌써 3주전이었다. ㄷㄷ 하는 것도 없는데 시간은 왜 이렇게 잘 가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 3일 연휴는 날 잡아서 복습을 했다. 전부 끝내보니 양이 꽤 상당했다. 물론 보자마자 바로 풀 수 있는 쉬운 문제들도 꽤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은 생판 처음보는 개념을 써서 풀어야 하는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다. (특히, 유체역학. 몇 번을 봐도 뭔 소린지 1도 모르겠다.) 그래서 1학기..